[김국현기자]풍년농사를 기원하고 나주배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는 의미의 “배신제 봉행 행사”가 나주배박물관 배신제단에서 열렸다.
배재배농가, 유관기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평향교’의 제식진행으로 제관천정 및 분정에서는 초헌관 강인규 시장, 아헌관 홍철식 시의장, 종헌관 이상계 조합장이 맡아 식을 거행하였다.
배신제 행사 이후 참석자들의 음복례 자리에서 나주배의 풍년농사와 태평성대를 기원하였다.
행사를 주관한 이상계 나주배원예농협 조합장은 “1년 농사를 시작하는 봄철 개화기에는 모든 농가가 긴장되고 초조한 심정으로 풍성한 착과를 기대 한다”면서 “금년 개화기 전후 날씨가 양호하여 배 결실도 잘되고 재해 없이 풍년농사로 농가 소득안정에 기여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