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훈 기자) 이상복은 경제적 이유로 진료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9개소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관리 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번 구강관리 서비스는 ‘밝은 웃음과 함께하는 건강한 내 치아’로 개별 구강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의료사각지대의 아동들에게 무료 치과진료의 기회 제공을 통해 취약계층 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시한다.
사업내용으로는 교육과 함께 충치예방을 위한 불소도포·치료대상자 선정을 위해 구강검진을 실시하고 구강 위생관리에 필요한 위생용품을 배부한다. 또한 4월부터 구강검진을 실시한 후 치료가 필요한 아동을 강화군보건소 치과실로 예약 방문토록 하여 무료치과 진료를 연중 실시해 준다.
권오준 강화군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이 건강한 구강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함은 물론 보건사업의 궁극적인 목표인 건강한 사회를 구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