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인천시 옹진군은 오는 4월 16일 장봉도에서 ‘제7회 장봉도 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봉도는 수도권에서 한 시간 이내로 당일 여행이 가능한 섬으로 군도를 따라 약2km에 걸쳐 벚나무가 터널처럼 즐비하게 늘어서 있으며, 가막머리전망대 임도 주변에도 3km의 벚나무가 있어 섬에서 마지막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장봉도 벚나무 주변에는 진달래와 개나리가 늦게까지 개화되어 분홍, 노랑, 백색의 삼색을 즐길 수 있는 묘미가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늦게 개최되는 축제로 가족과 연인이 함께 벚꽃길을 걸으며 바다의 경치와 흐드러지게 핀 벚꽃의 향연을 즐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