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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안드 총리 사임

아이슬안드 총리 사임

(차덕문 기자)'파나마 페이퍼스' 연루 의혹을 받았던 아이슬란드 총리가 사임한다.

 

 

 

AP,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난 5일(현지시각) 시그뮌뒤르 다비드 귄뢰이그손 아이슬란드 총리가 사임했다. 이로써 귄뢰이그손 총리는 전·현직 정치 거물들이 대거 연루된 이번 탈세 의혹으로 사임하는 첫 현직 국가 지도자가 됐다.

앞서 귄뢰이그손 총리는 의회 해산과 조기 총선을 요구했다. 하지만 올라프르 라그나르 그림손 아이슬란드 대통령이 다른 정당 지도자들과 상의해야 한다고 거부하자 결국 사임을 선택했다.

'파나마 페이퍼스'에 따르면 귄뢰이그손 총리와 그의 부인이 파나마 최대 로펌 '모색 폰세카'(Mossack Fonseca)의 도움을 받아 2007년 조세회피처인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윈트리스'라는 회사를 공동 설립했다.

귄뢰이그손 총리는 재산공개일 직전인 2009년 12월 31일 윈트리스의 지분 50%를부인에게 단돈 1달러에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