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4월부터 ‘자원봉사자와 함께 하는 불법광고물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불법 현수막, 벽보, 전단지 등 불법광고물을 정비함으로써 깨끗한 가로 환경을 조성하고, 자원봉사 활동의 기회도 제공하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거리 만들기에 범시민적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불법광고물 정비 자원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동구 자원봉사센터(http://vt.icdonggu.go.kr)에 회원가입 후 신청이 가능하며, 구는 학생들을 위해 주말과 방학기간을 이용해 중점적으로 광고물 정비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2일과 3일에는 학생 자원봉사자 총 40명이 참여해 주요 도로변 전봇대의 전단지와 벽보, 청테이프, 노끈 등을 제거하며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한편 구 관계자는 “불법광고물 정비 자원봉사 활동은 학생들에게 주변 환경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불법광고물에 대한 인식제고와 지역 애향심을 고취하는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