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5 (토)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조금백령도 22.1℃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맑음인천 24.3℃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멕시코 화산 폭발.3월부터 움직임보여.

멕시코 화산 폭발.3월부터 움직임보여.

(차덕문 기자) 지난3일현지시간)오후8시 31분께 멕시코 중남부에 위치한 포포카테페틀 화산이 분화했다고 4일 멕시코 재난센터는 밝혔다


보고에 따르면 포포카테페틀화산은 지난24시간동안 40회의 분출이 관측되었으며,저녁8시30분경부터는 매우 강력한 폭발이 일어났다.

분화로 인한 화산재와 바위가 2천m  까지 치솟았으며,바위조각 일부는 3천500m 떨어진 곳까지 날아갔다.

외신들은 지난 3월말부터 포포카테페틀 화산이 정상 부근에서 용암이 흘러내리고 화산재·가스를 내뿜는 등 분화 움직임을 보였다고 전했다.

멕시코국가재난예방센터는 화산 분화 움직임이 보이면서 경보 단계를 총 3단계 중 두 번째 단계로 상향시켰다. 경보 2단계에선 화산 인근 주민들이 대피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 관리들은 주거지역 근처에서 화산재 영향을 받는 등 낮은 단계 또는 중간 단계의 화산활동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 지역을 피하라고 경고했다.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동남쪽으로 80㎞가량 거리에 위치한 포포카테페틀 화산은 멕시코에서 해발 5천426m로 멕시코에서 2번째로 높은 화산이다. 또한 멕시코 화산대에서 가장 화산활동이 활발한 화산으로, 관측이 시작된 이래 총 15번 화산 분출이 있었다.

최근 마지막 분출 기록은 2014년 발생해 4만여명의 주민이 대피하고 인근 공항 운영이 중단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