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순택기자]인천광역시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25일, 서구청 대상황실에서 “서구 안전관리봉사단 구성·운영에 따른 위촉식”을 개최하였다.

 구는 주요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지속적 관찰(계측)을 통한 선제적 예방 및 재난 징후시 신속한 대응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하여 서구안전관리봉사단을 구성하게 됐다.

서구 안전관리봉사단은 도시 구조물의 노후에 따른 붕괴 등 각종안전위해요소로부터 안전한 도시 및 지역을 만들기 위하여 지역사회와 주민이 참여하는 생활안전망 구축에 대한 민․관의 협조활동이 중요해짐에 따라, 지역사회, 주민, 지역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15. 5. 13)후 그에 따른 사업으로 진행됐다.

단장 및 지도교수로는 인천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가, 단원으로는 인천대학교 학생 27명으로 구성됐다. 운영방법으로 먼저 서구청과 협의하여 계측관리 대상을 선정하고, 인천대학교 도시과학대학에서 봉사단원에게 계측관리 이론 교육을 수행 후 주기적 현장계측 활동을 하게 되며, 그 후 계측결과를 토대로 인천대학교에서 구조물 안전성 평가 후 종합의견을 서구에 제출하여 체계적으로 도시구조물 안전관리를 하게 된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서구에는 재난으로부터 취약한 노후한 공동주택 및 시설물 등이 다수 있어 체계적 관리가 필요한 상황으로 관내 대학과 구청이 협력하여 계측관리 등 전문화된 서비스를 구민에 제공하게 된다면 안전하고 행복한 서구건설을 위한 기틀이 될 수 있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