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가 주민 건강을 챙기기 위한 다채로운 ‘무료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구는 지역 내 45곳에서 에어로빅, 국학기공, 태권도, 요가 테니스, 배드민턴, 밸리댄스 등 15종목, 94개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무료 생활체육교실은 수봉공원, 문학레포츠공원, 예비군훈련장, 석바위공원 등 13곳에서 에어로빅, 국학기공, 택견 등 7종목, 31개 교실이 운영되고 있다.
어르신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미추홀종합복지관, 남구노인복지관, 일부 주민센터와 경로당 등 13곳에서 요가, 체조 등 7종목, 31개 교실의 ‘어르신 무료생활체육교실’이 운영되고 있으며, 5곳에서 ‘노인건강무료교실’도 운영하고 있다.또 학익배수지, 은혜교회, 미추홀체육관, 연경산체육관 등 12곳에서 테니스, 배드민턴, 농구 등 9종목, 40개 교실의 ‘찾아가는 무료생활체육교실’이 운영되고 있다.
무료 생활체육교실은 오는 11월까지 9개월동안 평일 아침(오전 6시~7시)과 야간(오후 7시~8시) 등으로 구분해 운영되고 있다.
특히 평일 아침생활체육교실 중 에어로빅은 수봉공원정상, 문학레포츠공원, 주안예비군훈련장, 대화초·경원초운동장, 구시민회관 등에서 평일 오전 6시부터 7시까지 진행된다.
이밖에 미추홀공원에서는 직장인과 저녁운동을 선호하는 구민들을 위해 평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에어로빅을 진행하며, 학익동 남구다문화가정지원센터에서는 밸린댄스를 무료로 지도한다.
구 관계자는 “100세 시대에 맞춰 생활속의 체육으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체력을 기르는 것은 중요하다”며 “올해도 구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