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란 기자) 강화군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6일 강화군보건소와 함께 주거환경이 열악한 장애인 가정을 방문하여 청소지원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번 청소지원 서비스는 강화군장애인복지관에서 비위생적인 환경에 노출된 장애인 대상자를 발굴하여 위험상태와 주거환경 등 여부를 확인한 후, 강화군보건소와 협력하여 서비스 지원에 나섰다.
이날 방문한 가정은 컨테이너에 거주하며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고, 위생환경 또한 매우 열악한 상태였다. 장애인에 대한 사례관리와 함께 주거 내·외부 청소, 주방, 빨래, 식기세척, 싱크대와 가스레인지 묵은 때 제거 등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자활기업 ‘러블리하우스(대표 양경애)’에서 가스레인지대, LED전등을 교체해 주었으며, ‘양진교회’에서 그릇 수납장을 기증해 따뜻함을 더했다.
서비스를 지원받은 한○○씨는 “깨끗하게 청소해 준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한데 생활가구까지 지원해 주어서 너무 좋고 감사드립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강화군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지속적인 대상자 발굴과 협력을 통해 장애인들이 소외되지 않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장애인복지관은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매주 토요일 청소지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32-934-846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