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황준기)는 한국관광공사 모스크바지사와 공동으로 지난 3월 23일부터 26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되는 ‘2016 모스크바 국제관광전(MITT 2016)'에서 인천 의료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모스크바 국제관광전 기간 동안 인천관광공사는 인하대병원, 나사렛국제병원과 함께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 의료관광 에이전시를 대상으로 의료관광의 최적지로서 인천 홍보와 더불어 인천의료기관의 주력 의료관광 상품을 소개하고 개별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현지 의료관광전문 여행사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한국관광공사 모스크바지사 주최 ’한국관광 설명회‘에서 인천의료관광 상품 홍보를 위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모스크바 국제관광전은 매년 200여 국가(지역)에서 참가하는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 최대 규모의 관광전문 박람회이자 세계 5대 관광박람회 중의 하나이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최근 러시아는 경제위기로 인하여 부유층의 독일, 이스라엘로의 의료관광 수요는 줄어든 대신, 그 대체지로 한국의료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러시아 부유층 의료관광객을 해외로 송출하는 의료관광 전문 여행사 및 보험사의 한국행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히고, “보다 공격적으로 러시아 시장에 인천의료상품 및 관광상품 홍보에 집중하여 러시아 의료시장을 선점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