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인천해경서(서장 송일종)는 지자체 해안방제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해안오염조사팀을 구성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안오염조사팀은 인천해경, 인하대학교, 지방자치단체 및 해양환경관리공단 등 총 19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해상에 유출된 30kl이상의 지속성 기름오염사고가 발생하였을 경우 지역방제대책본부의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주요 임무로는 오염된 해안지역에서의 어장양식장 등 민간자원의 보호, 방제 우선순위 결정, 사고해안의 지형, 지질 파악에 따른 효율적인 방제방법을 선정 등이다.
인천해경 서정목 해양오염방제과장은 “해안오염조사팀을 구성하여 운영함으로써, 해안오염사고 발생 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방제작업이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