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춘기자]인천 동구 드림스타트는 26일,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등 160여 명을 대상으로 에버랜드(경기도 용인 소재) 가족 봄 나들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드림스타트 가족 나들이 행사는 따뜻한 봄을 맞아, 평소 나들이 기회가 적은 가정에 가족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구성원 간 친밀감을 강화해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드림스타트 아동들은 에버랜드에서 가족단위로 자유롭게 다양한 체험활동과 봄 축제를 즐겼으며, 특히 튤립 축제에서 가족사진 콘테스트에 참여하는 등 추억을 남기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나들이에 참여한 한 아동은 “예쁜 튤립을 배경으로 한 가족사진이 생겨 매우 기쁘다”며 “오늘처럼 엄마 아빠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 관계자는 “어린시절의 행복한 추억과 기억이 미래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자양분이 되도록,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문화체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