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란기자]파주시는, 3월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내방한 국외 자매도시 일본 하다노시 유소년 축구교류단과 파주NFC에서 축구 교류전을 가졌다. 파주-하다노 유소년 축구교류는 2007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9회째를 맞이하며, 양 도시에서 격년으로 실시하고 있다.
스포츠 교류를 통한 우정과 친목 도모, 국제화 기여를 목적으로 한 유소년 축구 교류는 2005년 10월 자매도시 협정을 체결한 이래 양 시에서 가장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청소년 교류 사업 중 하나이다.
송유면 부시장은 “한일 관계에서 중요한 가교역할을 짊어지는 유소년들이 축구교류를 통해 더 많은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기를 바라며, 정정 당당한 페어 플레이 정신으로 멋진 경기를 펼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다노시 축구협회 관계자 및 선수들로 구성된 하다노 유소년 축구교류단 23명은 26일 파주시 유소년 선수들과 친선 시합을 갖고, 27일에는 DMZ 관광을 하며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보냈다.
한편, 하다노시는 동경에서 60㎞ 떨어진 가나가와현 중서부에 위치한 도시로 파주시와 농업, 스포츠, 문화, 행정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교류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