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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러시아·중앙아시아지역에 인천의료관광 널리 홍보

인천관광공사, 2016모스크바국제관광전에서 인천의료관광 홍보 박차

[김영준기자]-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황준기)은 인천의료기관과 함께 3월 23일부터 26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되는 ‘2016 모스크바 국제관광전(MITT 2016)'에 참가한다. 모스크바 국제관광전은 매년 200여 국가(지역)에서 참가하는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 최대 규모의 관광전문 박람회이자 세계 5대 관광박람회 중의 하나이다. 
인천관광공사와 인천의료기관들은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 의료관광 에이전시를 대상으로 의료관광의 최적지로서 인천 홍보와 더불어 인천의료기관의 주력 의료관광 상품을 소개하고 개별상담을 진행한다.
인천관광공사는 3월 24일에 러시아의 한국관광 전문 에이전시 ‘코리아나 투어’와 의료관광 전문 에이전시 ‘아메드투어’ 관계자 면담하고, ‘의료관광 최적지 인천’, ‘인천만의 고유한 관광지’를 홍보하고 이들 에이전시와의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25일에는 러시아관광청 관계자를 면담하여 인천만의 고유의 관광인프라 홍보와 더불어 인천에 소재한 한․러 양국의 역사를 배경으로 한 관광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러시아 인텐시브 관광객들의 인천 방문을 요청할 계획이다.  
인천관광공사 황준기 사장은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환자들은 주로 심혈관과 암 치료 등 중증치료를 위해 고가의 진료비를 고부가 관광객인 만큼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의료상품 및 관광상품 개발과 함께 러시아·중앙아시아지역에 인천의료관광 홍보를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방한하는 러시아 환자 수는 2012년 16,438명, 2013년 24,026명, 2014년 31,829명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전체 방한 외국인 환자 중 러시아 환자 수 규모는 지난해 기준 3위이고, 진료수입 규모는 2위이다. 또한 매년 170%의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카자흐스탄 환자는 방한 외국인환자 순위 6위이다. 이들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환자들의 1인당 평균진료비는 각각 310만원과 413만원으로 중동에 이어 2, 3위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