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훈 기자)지난달 2월 26일부터 매주 금요일 4회 일정으로 사우동주민센터에서 진행한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채소 재배기술 기초반』교육이 지난 18일 성료했다.

이번 교육은 주요 품목 기초재배기술 교육을 통한 신규농업인의 작목 이해와 농번기 전 교육으로 김포 채소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본에 충실한 재배로 안정적이고 고품질의 채소를 생산하여 실패하지 않는 채소농사와 소득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세부과정으로 고추/양파, 대파, 마늘/토마토/오이, 호박/ 재배기술에 대하여 각 분야의 전문가(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채소과 이상규 박사,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술지원과 채영 연구사 등)를 초빙해 작목별 토양관리·재배기술 기초·생리장해·병해충 관리 등에 대하여 열띤 강의와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4회 강의에 참석한 인원은 217명으로 회당 평균 54명이 참석하고 3회 이상 교육을 이수한 인원도 45명에 달했다.

이번교육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수준 높은 강사가 쉽고 편안하게 강의해서 만족스러웠고”, “미생물 이용 및 토양검정 활용 등 과학영농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었으며”, “작물재배기술을 정확하게 정립시켜주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고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초보 농업인의 재배기술력 향상 및 전문가로의 육성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을 진행할 것이며, 김포 지역의 다른 품목들에 대해서도 과정을 개설하여 지역 특화 품목 육성에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