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덕문 기자)인천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지난 18일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관내 유치원 교사와 초·중·고 보건교사 40여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충치가 빈발하고 있는 학령기 아동들의 구강병을 예방하고 학교 보건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보건교사에게 치아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실시하게 되었다.
또한 보건담당 교사가 학교 구강보건사업을 이해하고 보건소와 학교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한 구강보건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구강병 진행과정과 예방법을 전문교수가 직접 강의해 보건교사에게 학생들의 구강 위생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학생들의 잘못된 습관과 방법으로부터 구강상태의 악순환을 막고 학령기 아동들의 구강위생관리와 구강질환 예방을 위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보건교사는 “학생들의 잘못된 구강위생 관리 습관과 방법이 구강상태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며 “스스로 구강을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서는 가정·교육기관·보건기관간의 협력체계가 필요함을 인식시키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강화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 구강위생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게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구강보건 사업을 추진해 학생들이 스스로 건강한 치아를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일생동안 자기 치아로 생활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