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덕문 기자)인천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과 함께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고, 교육하기 좋은 강화를 만들기 위해 총 21억 원의 교육경비를 각급 학교별로 특성에 맞게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군은 ‘교육이 미래다’라는 신념으로 열악한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2016년에도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45개교에 81개 사업을 특성에 맞게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공부 잘하는 학생만 지원하는 교육이 아니라 모든 학생에게 다양한 교육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모두를 위한 교육’에 기본방향을 두고 교육경비를 지원하고 있다.
군은 학력 향상은 물론 미래 창의적 인재 육성을 목표로 방과 후 학교,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특기적성 교육, 창의 체험활동, 우수고교육성, 강화섬 영어교실 등 학교별 특성에 맞게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강화사랑 역사 체험 및 진로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역사의식 함양과 올바른 가치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인성교육도 지원하기로 했다.
이상복 군수는 “학생 개개인의 자아를 실현하고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경비를 지원하고 있다”며 “역사의 고장 강화의 향토 인재를 육성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교육하기 좋은 도시’, ‘군민이 행복한 강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