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춘기자]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18일, 구청 지하대회의실에서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공공근로자 재해 발생 사례를 살펴보고 그에 대한 올바른 대책을 제시하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의 안전문화 정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공공근로사업, 여성일자리사업, 장애인일자리사업 등 동구 공공일자리에 참여하는 모든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참여자 대부분이 중·장년층으로 산업재해 발생 위험성이 높은 취약 계층임을 감안해 교육 대상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중부지역본부의 함완식 강사는 이날 교육에서 “지나치기 쉬운 위험요인들을 간과하지 말고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사업장의 산재사고 발생 유형과 사례 및 대책 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구 관계자는 “공공근로 참여자들의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사고 발생 제로화를 목표로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을 매달 실시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근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