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6 (일)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조금백령도 22.1℃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맑음인천 24.3℃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북한 탄도미사일발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행위

(차덕문 기자)북한이 오늘(18일) 새벽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동해상의 일본 방공식별구역 JADIZ 안으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존 커비 국무부 대변인도 논평에서 "우리는 현재 한반도의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북한은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동을 자제하고 국제적 약속과 의무를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커비 대변인은 "미국은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동맹들에 대한 방위공약을 확고하게 지킬 것"이라며 "우리는 역내 동맹 및 우방들과 긴밀히 조율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은 18일 오전 6시 17분께 평안남도 숙천에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1발은 800여㎞를 비행했고, 나머지 1발은 17㎞ 상공에서 우리 군 레이더에서 갑자기 사라져 공중폭발한 것으로 추정됐다. 

발사된 1발은 동해상의 일본 방공식별구역(JADIZ) 안으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탄도미사일 발사 전에 항행금지구역을 선포하지 않고 발사하면 항공기 운항과 선박 항해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1발이 800여㎞를 날아가 동해상의 JADIZ 안에 떨어진 것으로 관측됐다"면서 "북한은 탄도미사일 발사 전에 항공기와 선박의 안전 주의를 요망하는 항행금지구역을 선포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는 북한의 이런 행동에 대해 강력히 항의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