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원기자]산과 들, 바다의 아름다운 풍광을 사계절 만끽할 수 있는 석모도자연휴양림이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강화군의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연중 휴일 없이 운영하고 있는 휴양림은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주말에는 방 잡기가 어렵다는 이야기가 들릴 정도다. 특히 석모도 수목원과 연계되어 수도권에서 바다와 산림휴양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유일한 장소라는 점에서 주변의 이목을 받고 있다.
긴 겨울이 끝나고 이제 곧 따스한 봄기운이 휴양림을 감싸 안을 것이다. 맑게 지저귀는 새소리와 함께 살랑살랑 봄바람을 맞으며 휴양림 산책로를 걷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평온을 되찾을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