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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전도사 강화섬딸기

빨갛게 익은 강화섬딸기가 봄을 재촉합니다.

(이혜란 기자)강화군을 방문해 아름다운 자연환경도 즐기고 달콤하고 싱싱한 딸기를 마음껏 먹으며 향긋한 딸기 향에도 흠뻑 취해보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이상복)에서는 아직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탐스럽고 곱게 익은 딸기 수확이 한창이다.

과일이나 채소는 싱싱함을 최상으로 친다. 물론 맛도 중요하겠지만 싱싱하지 않다면 소비자들은 외면하기 십상이다. 특히 쉽게 무르는 딸기의 경우 밭에서 갓 따낸 싱싱함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고의 가치다.

강화군에서 재배되는 딸기는 밭에서 직접 판매하거나 체험을 통해 만날 수 있어 다른 지역의 딸기와는 차별화된 싱싱함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있다. 요즘 나오는 딸기는 비닐하우스에서 키워야하는데 강화군에는 5농가가 1ha 정도 재배하고 있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보온시설을 보강하고 난방을 갖춘 농가가 11월부터 딸기를 수확하고 있어 한겨울 동안에도 싱싱한 딸기를 맛을 볼 수 있었다.

날이 풀리는 봄에는 몸이 나른해지는 춘곤증으로 고생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춘곤증은 비타민C가 많이 포함된 채소나 과일을 충분히 먹으면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봄이 만연한 강화도에서 아름다운 자연환경도 즐기고 싱싱한 딸기도 따보고 밭에서 실컷 먹어보는 행복한 나들이 계획을 세운다면 춘곤증 예방은 물론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의 한 페이지를 근사하게 장식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