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현기자]도로교통공단 전남운전면허시험장(장장 윤영훈)은 2일 나주시니어클럽(관장 유남진)과 업무 협약을 맺고 이 지역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노인 일자리 창출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전담기관인 나주 시니어클럽은 보건복지부가 지원하고 나주시의 위탁을 받아아, 노동시장에서 소외된 이 지역 60세 이상 노인들을 위해 노인 특성에 맞는 적합한 일자리를 개발하여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사회복지 시설이다.
이에 도로교통공단 전남운전면허시험장에서는 나주시니어클럽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일하는 100세, 아름다운 노후」를 위한 일자리 제공의 일환으로, 실버 민원안내도우미 6명을 채용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에 들어간다.
전남운전면허시험장은 하루 700여명이 방문하는 광주․전남 유일의 운전면허전문 공공기관으로 실버민원안내도우미 운영으로 부족한 인력부족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노인들에게는 깨끗하고 쾌적한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나주시니어클럽과 전남운전면허시험장은 이번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에 소통하고 교류하는 발판을 마련하였으며, 실버민원안내도우미 운영외에도 노인의 건강한 경제․사회활동을 지원하여 국가 노동력을 제고하고 이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일자리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