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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SMC, ‘제4회 찾아가는 건강닥터’

6개국 40여 명 다문화가정·외국인 근로자에 의료봉사 실시

[김영준기자]인천 SMC(신천지인천교회 자원봉사단 다문화센터)27일 신천지 인천교회에서 4회 찾아가는 건강닥터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6개국 40여 명의 다문화가정·외국인 근로자가 참여했으며 이침 혈당·혈압체크 물리치료 양자분석·맥파분석 등 기초 건강검진과 상담을 받았다. 또한 인천교회 자원봉사단은 네일아트·풍선아트, 문화공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이날 방문한 외국인들 중 10여 명은 SMC 교사의 한국어 수업체험 후 정기적인 수업을 받고 싶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한국 거주 2년째인 뉴엘(방글라데시) 씨는 어깨와 허리가 아팠는데 물리치료를 받고 좋아진 것 같다한국말을 잘 못하는데 다문화센터에서 무료로 한국어를 가르쳐준다고 해서 등록했다고 말했다.

가족들과 함께 방문한 왓심(파키스탄) 씨는 어머니께서 몸이 많이 편찮으신데 무료 건강검진을 해준다고 해서 모시고 왔다동생들과 함께 다문화센터에 등록해 한국어도 배우고 좋은 곳에 취직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신천지인천교회 자원봉사단은 지난해 5월부터 SMC를 운영했으며 15개국(예멘, 태국, 필리핀, 미얀마 등) 50여 명의 외국인이 이곳에서 무료로 한국어를 배웠다. 아울러 한국의 전통문화 및 야외학습을 통해 주한 외국인들이 한국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