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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기름ㆍ유해물질 취급 해양시설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해양오염 사고 예방을 위한 선택·집중적 점검 돌입

[김영준기자]인천해경서(서장 송일종)는 지난 25일부터 430일까지 10주간 기름유해액체물질 저장 해양시설 43개소를 대상으로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름 또는 유해액체물질을 저장하는 해양시설의 규모가 클수록 사고 발생 시 대규모 해양오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인천해경은 총 11개 단체의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합동 점검단을 꾸리고 점검 대상을 저장 규모로 분류하여 기름 등 유해물질 300이상 저장시설 총 28개소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점검을 실시한다.

저장 규모가 300미만인 경우는 과거에 지적사항이 있었거나 도서지역 등 평소 안전관리가 취약한 것으로 분석되는 4개소를 선정하여 합동점검을 실시하며 나머지 11개소는 인천해경에서 자체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전년도 지적사항의 개선 이행 여부를 다시 확인하고 소규모 저장시설(300미만)과 도서지역에 대해서도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이번 점검으로 해양오염 사고발생 시 시설관계자 초동 조치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해양오염비상계획서의 현장 실행 가능여부 오염물질 제거 작업에 필요한 방제자재·약제 비치기준 의무이행 여부 방제선 배치여부 등의 법 규정 의무사항까지 확인할 예정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금번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발굴되는 문제점은 해당 시설에서 필히 개선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안전대진단 이후에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해양오염 예방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