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현기자]새누리당 홍철호 의원은 지난 2월 12일자 ‘세금바로쓰기 납세자운동’이 언론에 공개한 “저성과자 국회의원 명단” 보도와 관련하여, “객관적 신뢰도가 현저히 낮은 엉터리 분석과 발표”라고 밝히며 이에 대한 정정 발표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홍 의원이 지난 2014년 치러졌던 7.30 보궐선거에 당선돼 의정활동기간이 다른 의원들에 비해 2년이나 차이가 남에도 불구하고, 일괄적으로 4년의 의정활동을 적용하였기에 이는 객관적이지 못할 뿐 더러 잘못된 데이터가 된다.
특히, 홍철호 의원의 경우 본회의 출석률을 88.24%로 공표하였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 홍 의원의 본회의 출석률은 공식출장 및 청가일수를 제외하면 96%의 높은 참석률 통계가 나온다.
또한 1년 반이라는 기간 동안 홍의원의 법안 대표발의건수는 21건으로, 이를 4년간으로 계산하면 49건에 이른다. 특히, 재보궐로 당선된 홍 의원의 경우 국회에 입성 후 성실하고 왕성하게 의정활동을 수행하여, 시민단체 및 관련 평가기관에서 2년 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련 단체는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도 하지 않은 채 왜곡된 데이터 통계에 의한 관련 자료를 언론에 보도하여 홍 의원을 비롯한 일부 국회의원들을 ‘저성과자’로 몰아간 것이다.
특히, 이들 단체가 발표한 ‘저성과자 국회의원 명단’에는 올해 2월4일 본 회의에 출석하여 비례대표직 승계 취임선서를 한 정윤숙 의원까지 4년간의 의정활동을 한 것으로 보고, 본회의 출석률 0%, 대표발의 법안 0%로 적용·발표하여 최하위 의원으로 평가하는 등 「세금 바로 쓰기 납세자 운동」의 분석은 대단히 왜곡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홍 의원실 측에서는 “잘못된 데이터를 언론에 배포하여 현직 국회의원의 신뢰를 현저히 떨어뜨렸음은 물론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왜곡된 발표에 대해 정중히 사과하고 공식 정정 보도를 발표하여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