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춘기자]동구 만석동(동장 박형호)은 내달 31일까지를 ‘해빙기 특별안전관리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공·폐가 등 위험건축물 106개소를 대상으로 매주 안전점검 및 예찰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최근 기록적인 강추위로 인해 해빙기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관리가 잘 되지 않고 있는 관내 공·폐가 등 위험건축물을 대상으로 매주 1회 이상 예찰활동과 안전점검을 실시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계획됐다.
예찰 및 점검활동은 재난봉사단 단원들이 개인별로 4~5개의 책임담당 위험건축물을 지정받아 운영되며, 중점점검 항목은 겨울철 얼었던 땅이 녹으며 지반이 약해져 발생되는 균열, 배부름 현상 등 노후건물 붕괴위험 여부, 화재발생 위험여부, 공·폐가 무단투기 쓰레기 방치 및 청소년 범죄발생 등에 대한 예방활동을 펼치게 된다.
한편 만석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갖가지 위험요소가 증가하는 해빙기를 맞아 선제적 예찰활동으로 위험요소를 즉시 시정조치하며 불안요소를 해소할 예정”이라며 “주민 여러분도 해빙기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사소한 재난징후라도 발견되면 즉시 주민센터로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