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저렴한 가격으로 파스타, 스테이크, 돈가스 등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신개념 퓨전 레스토랑 ‘룰루랄라(Lululala)’가 공중파 방송에서 소개된 이후 더욱 가파른 인기 상승세 중이다.

룰루랄라 브랜드를 운영하는 더드림컴퍼니(대표 이승민)는 지난해 11월 MBC 인기 생활정보프로그램인 ‘기분 좋은 날’에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여심을 공략한 ‘착한 파스타, 스테이크 맛집’ 으로 소개가 되며 방송 후에 방문고객은 물론 가맹점 창업문의가 크게 늘고 있음을 알렸다.

당시 방송에서 룰루랄라는 여성들이 가장 좋아한다는 메뉴인 스테이크, 파스타, 떡갈비를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특화된 메뉴소개와 함께 파스타와 떡갈비로 구성된 세트메뉴가 약 6천원에 판매되고 있어 고객 만족도가 높다는 내용이 소개됐다. 또한 이렇게 저렴하게 판매해도 수익에 문제가 없도록 고객 회전률을 높이는 시간운영, 인력운영과 레시피 비결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인터뷰를 한 룰루랄라 제품개발팀 한준현 팀장은 비용을 줄이면서도 좋은 재료를 써서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것이 목표임을 드러내기도 했다,

룰루랄라의 해당 방송내용은 마땅한 소자본창업 아이템을 찾지 못한 예비 창업자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 이는 저렴한 메뉴가격으로 고정고객 확보가 용이하다는 점과 룰루랄라의 효율적인 운영 노하우 등이 잘 드러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룰루랄라는 창업비용을 부풀리는 요소인 전문 영업맨이나 외부 영업대행 업체를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그네들에 돌아갈 인센티브를 없애고 고스란히 창업자들의 초기 창업비용 인하 요소로 반영시키고 있다. 여기에 다양화된 메뉴구성과 현대적인 감각의 모던 인테리어는 저렴하지만 고급스러운 한 끼 식사를 가능케 한다. 본사의 SNS 등을 통한 마케팅 정책도 지원된다.

룰루랄라 관계자는 “오랜 기간 다양한 외식업 운영을 통해 독자적인 운영 노하우를 축적했기 때문에 방송에서 보여진 내용은 일부에 불과할 정도로 매장운영에 효율성을 최대화 하고 있다”며 “창업 시에만 자금이 적게 들 뿐 실수익도 적은 기존 소자본창업의 폐해를 없앨 수 있도록 메뉴개발과 틈새시장 공략에도 정성을 들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