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덕문 기자)인천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오는 20일 오전 11시 30분부터 강화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정월대보름 맞이 윷놀이 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내 다문화가정, 한부모 가정 등의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한다. 이날 풍물패의 문열이 공연을 시작으로 한국의 전통놀이인 가족윷놀이 대항전, 제기차기, 아동쥐불놀이, 딱지치기, 부럼 나눔 등 다양한 전통놀이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2016년은 강화군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센터가 하나 되어 첫발을 내딛는 통합센터 원년으로 강화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강화에 살면 가족이 행복하다’를 비전으로 다양한 가족의 소소한 행복을 위해 헌신하는 한해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강화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 가정이 어울려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의미를 되새기며 함께하는 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희망찬 새해와 더불어 강화군에 거주하는 다양한 가족이 화합과 소통을 도모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가정이 참여해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