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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사랑의 땔감 나누기 봉사

군민이 행복한 강화, 따스한 서민 복지 실현

(차민선 기자)인천시 강화군(군수 이상복)이 숲 가꾸기 사업 과정에서 발생한 산물로 사랑의 땔감 나누기 봉사활동을 확대 추진하고 있어 주위의 눈길을 끌고 있다.

 

숲 가꾸기는 방치된 산림을 솎아베기 등 임내를 정리하여 우량한 숲으로 가꾸는 사업으로 산림병해충을 예방하고 산불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강화군에는 올해 370ha의 숲 가꾸기 사업이 배정되어 있다. 군은 사업 후 발생하는 산물을 화목 보일러를 사용하는 독거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등 생활 형편이 어려운 주민에게 우선 사랑의 땔감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강화군은 숲 가꾸기 사업 과정에서 발생한 용재 가치가 없는 자투리 나무들을 동절기 난방용 땔감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 5일 하점면에서 강화군산림조합(조합장 나장기)과 함께 독거어르신에게 땔감 나누기 봉사 활동을 펼쳐 독거어르신 겨울나기에 큰 보탬을 주었으며 훈훈한 정이 느껴진다며 주위의 호평이 자자하다.

 

땔감을 지원받은 어르신은 추운 겨울에 사용할 땔감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땔감을 지원해줘서 큰 시름을 놓았다이제 걱정 없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강화군 관계자는 작은 나눔의 손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으로 전달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땔감 나누기 봉사를 시작하게 되었다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동반자로서 따스한 서민 복지를 통한 군민이 행복한 강화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