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민선 기자)KCC가 10연승을 달리며 공동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KCC는 16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4쿼터 종료 1.5초 전에 터진 전태풍의 3점슛에 힘입어 극적인 73-7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KCC는 34승 18패를 기록하며 공동 1위를 유지하게 됐다.
전태풍은 70-71로 뒤진 4쿼터 종료 1.5초 전, 3점슛을 꽂아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모비스(34승18패)는 3연승을 달리며 KCC와 균형을 이뤘다. 모비스는 KCC와의 상대전적에서 2승4패로 뒤져 정규리그 우승을 위해선 KCC보다 1승을 더 거둬야 한다.
KCC의 10연승은 팀 역다 최다 연승과 타이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