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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영.미술가, 광주교대 미술교육과 교수 박물관장.(개인전 초대전).

전시제목 : 사물의 기억 ( memory of the object

[김영준기자]미술가 안재영 교수(광주교대 미술교육과)사물의 기억(memory of the object)’전시가 224일 서울 중구 조선일보 미술관 개막을 기점으로 시작해서 31일부터는 서울 종로구 창덕궁 앞 학아재 미술관에서 430일까지 다시, . The Flower, However’라는 주제로 연이어 진행된다고했다.

                  ​. 

이번 작품전은 안재영 작가의 23번째 개인전으로 출판등록을 마쳤으며 작가가 4년 동안으로 그려온 작품들 10050여점을 포함 모두 100여점의 회화작업을 선보이는데 학아재미술관 학예연구실 기획에 의해 진행된다. 안재영 작가를 오랫동안 지켜 본 미술평론가 장준석 교수는 인터뷰에서 페인팅을 이용한 순수회화작업과 흙을 이용한 조형작업을 주로 다루는 미술가 안재영 작가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평했다.            

                                         

금번 그의 회화작업은 무척 화려하고도 음악의 서정성처럼 화폭에 색감을 그윽하게 잘 그려냈지만 그의 작품에 그을린 터치와 내면을 잘 살펴보면 고통과 내공이 담긴 그의 순박한 영혼과 열정과 끈기가 따뜻함과 화려함의 뒤에 숨어 있음을 관람자는 잘 감지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그의 추상작업에서는 무한한 역동성과 생명력을 담아내고 있으며 인간적인 포근함과 더불어 무언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함을 느끼게 한다고 전했다.

                               

작가는 입체와 평면미술을 잘 다루는 실력을 겸비한 조용한 작가로 선이 굵고, 곧은 성격 때문에 그림을 그릴 때면 어느 한쪽 경향에 치우치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담담하게 그려내는 데 게을리 하지 않는 성실한 작가로 정평이 나있다.

안재영 작가의 순수회화를 중심으로 한 조선일보미술관과 학아재미술관의 서울전과 더불어 연이어 봄에 시작되는 이태리 시에나와 중국 요녕성의 공예입체작업 전시들도 기대된다고 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