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현기자]예산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 15일 신양면사무소와 대술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대술지구 농어촌 지방상수도 확충사업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마을 이장과 개발위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상수도 확충사업에 대한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 청취 및 동의를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하수 수원 고갈 및 수질 오염으로 생활용수를 이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불편 해결 및 안전하고 깨끗한 지방상수도 보급을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이번 사업은 배수지와 송수가압장 각각 1개소 및 송․배․급수관로 등이 설치될 예정이며 군은 빠른 시일 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과 행정절차를 마무리 하고 올해 공사에 들어가 2018년도 준공할 방침이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 주민은 “지난해 가뭄으로 수원이 부족해 생활용수 사용에 큰 불편을 겪었다”며 “매년 되풀이되는 불편이 이번 사업으로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무엇보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의가 중요하다”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조속히 사업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