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연기자]인천해경서(서장 송일종)는 인천 소청도 인근 해상에서 표류 중이던 장애물(해상 부표, 황색특수표지, 철재, 약 4m x 2m)을 발견하고 인천 내항으로 예인해 위험요소를 제거했다고 3일 밝혔다. 인천해경은 지난 2일 오후 6시 45분께 인천 옹진군 대청면 소청도 남동방 약 48km 해상에서 남쪽 약 1.5노트 속력으로 표류중인 소유 불명의 해상 부표를 발견했다.
인천해경은 해상부표를 인천 내항까지 예인해 관계부처에 인계했으며, 국내가 아닌 타국에서 떠내려 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안전 활동을 강화해 해상 사고를 예방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해상에서 긴급 상황 발생 시 인근 해양경비안전서로(122)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