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2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15년 주민참여예산제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행사에는 주민참여예산위원과 21개 동 지역위원회 위원, 주민참여예산 연구회 위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성과보고회에서는 주민참여예산제의 활성화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제2기 주민참여예산위원장과 각 분과위원장 등 6명에게 공로패가 전달됐으며, 제2기 주민참여예산 우수위원 및 공무원 등 11명에 대한 표창 전달식도 개최됐다.
또 제2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활동이 끝남에 따라 제3기 주민참여예산위원 86명에 대한 위촉장 전달 및 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출도 진행됐다.
김재용 제3기 주민참여예산위원장은 “제2기 주민참여예산위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제3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민과 관이 서로 소통하며 살기 좋은 착한 남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위촉식 이후에는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추진 경과 및 주요 사례 등 1년간의 운영 전반에 대한 결과 보고와 올해 주민참여예산사업 예산 반영 현황, 주요 일정 등을 보고하고 새롭게 위촉된 위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주민참여예산제의 활성화를 위해 분과 1순위 및 주민총회 3순위 사업, 올해 예산 반영 계획 등 지난해와 달라지는 점 등이 설명됐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남구의 재정상황이 어렵지만 적은 예산이라도 꼭 필요한 곳에 쓰여 남구가 선진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달라”며 “2016년에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으로 주민참여예산제의 활성화에 기여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