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춘기자]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가 19일 화수1‧화평동을 끝으로 11개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주민과의 대화’를 성황리에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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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에 따르면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丙申년 새해를 맞아 다양한 주민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주민의 의견에 신속 대응하는 현장 행정을 구현하고자 마련됐으며, 현안사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듣고 구정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번 주민과의 대화에서 이흥수 구청장은 실·국장, 과장 등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주민센터를 차례로 방문하며 그간 구청장과의 만남의 기회가 적었던 소외계층 및 젊은 세대를 비롯한 여러 계층의 주민들과 구정 현안사업 및 생활 불편사항 등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눴다.

특히 중장년층 주민들은 지난해 큰 성과를 보인 꿈드림 장학사업을 비롯해 겨울방학을 맞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동인천역 북광장 스케이트장 운영으로 동구가 활성화되고 있는 데 큰 만족감을 나타냈으며, 젊은 층 주민들은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환경 조성, 활력 넘치는 경제기반 마련 분야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구 관계자는 “이번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재개발 및 공‧폐가 문제, 환경문제, 교육 복지 문제 등 80여 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됐다”며 “검토를 통해 즉시 처리가 가능한 부분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조치하고, 장기적인 시간이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해 조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