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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UTD, 3월 13일 제주에서 올 시즌 개막전

홈 개막전은 3월 20일 포항스틸러스와 맞대결

[김영준기자]2016년 병신년(丙申年) 새로운 비상을 꿈꾸는 인천유나이티드가 제주에서 첫 승을 노린다. 인천이 오는 313일 제주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대장정에 돌입한다.

인천 구단은 15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2016 K리그 클래식 정규라운드(1~33R) 경기 일정에 따라 인천은 제주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정규 라운드를 시작하게 됐다. 인천과 제주의 맞대결은 313일 일요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올 시즌 K리그 클래식은 12팀이 각각 38경기씩 총 228경기를 치른다. 리그 개막은 3월 둘째 주말로 오는 312일 전주, 성남, 포항 그리고 13일에 광양, 제주, 상주에서 각각 2016시즌의 첫 스타트를 끊게 된다.  

    

지난해와 같이 리그에 참가하는 12팀이 3라운드 로빈(33R)방식으로 정규 라운드를 치르고 이후 1~6(그룹A)7~12(그룹B)로 각각 나뉘어 스플릿 라운드(팀당 5경기)를 치른 다음에 최종 순위를 가리게 된다.

인천과 제주의 개막전 맞대결은 지금까지 두 번 있었다. 2008년에는 인천이 2-0으로 승리를 거뒀고, 2012년에는 인천이 1-3으로 석패했다. 두 차례 맞대결 모두 제주의 홈경기장인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역대 전적에서는 인천이 10149패로 앞서고 있다. 특히 인천은 지난 시즌 제주에 무패 행진을 기록했다. 정규리그에서는 21무를 거뒀고, ‘2016 KEB 하나은행 FA’ 8강 맞대결에서도 2-0으로 승리했다. 따라서 인천은 지난 시즌의 상승 곡선을 이어 제주를 재물삼아 기분 좋은 첫 출발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그밖에 인천 시민과 함께하는 홈 개막전은 포항스틸러스와의 맞대결로 오는 320일 일요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인천은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해 홈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 선수단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강원도 태백 및 강릉 일대에서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와 지난 11일부터 인천에서 시즌 준비 작업에 한창이다. 인천은 오는 17일부터 중국 쿤밍전지훈련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