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6 (일)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조금백령도 22.1℃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맑음인천 24.3℃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주택대출 원금상환 부담된다"

주택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사이트 거치식대출 문의증가

(차덕문 기자)내년부터는 주택담보대출시 집값 대비 대출금(LTV·주택담보대출비율)이나 연소득 대비 원리금상환액(DTI·총부채상환비율)이 60%를 넘으면 원금과 이자를 함께 갚는 분할상환 방식 대출이 의무화된다.

 


이같이 LTV·DTI가 높은 대출자의 경우 1년 이상 이자만 내는 거치식 상환방식이나 만기 일시상환 방식 대출이 전면 금지된다.
대책 마련을 주도한 금융당국은 당초 LTV나 DTI가 각각 60%를 넘는 고부담LTV·DTI에 대해 이 비율 초과분에 상응하는 주택담보대출의 원리금 분할상환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하지만 은행들이 심사가이드라인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고부담 LTV·DTI 초과분이 아닌 전체 대출금액에 대해 분할상환을 의무화하기로 방향을 틀었다. 초과분에 해당하는 대출금을 가려내기가 실무적으로 쉽지 않을 뿐 아니라 이 방식으로는 분할상환 유도 효과가 미미할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은행별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를 공시중인 뱅크라이프(www.bank-life.co.kr) 관계자에 따르면 "이제는 기존 대출자들도 ‘리모델링’에 나서야 할 시점이며 기존 주택담보대출이 중도상환 수수료 면제 기간이 지났거나 얼마 남아있지 않다면 금리가 본격적으로 인상되기 전에 고정금리로 갈아타라는 게 중요하다"고 전한다.
이와 함께 “현재 변동금리와 고정금리 차이가 약 0.2% 포인트 정도인데 당장 눈앞의 저금리를 놓치기가 아쉽다며 (고정으로의) 갈아타기를 망설이는 고객들이 많다”면서 “고정금리도 계속 오르는 추세인 만큼 시간을 끌수록 금리 손해가 커진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규 주담대 취급시 은행은 소득수준과 주택가격을 기준으로 일정 기준을 넘어서는 대출액에 대해 의무적으로 분할상환을 적용해야 한다. 통상 3~5년이던 거치기간도 신규 대출에는 1년 이내로 유도하기로 했다. 이는 결국 주담대 수요자의 상환 부담이 한층 커지는 셈이라 은행 돈을 빌리기가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시중은행의 한 임원은 "앞으로는 주담대 금리 인상 요인만 있을 뿐 추가로 금리가 내려갈 여지는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은행별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사이트 '뱅크라이프'(www.bank-life.co.kr / 070-8855-6909)는 전 금융권(KB국민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외환은행, NH농협은행, 기업은행, SC제일은행, 저축은행, 보험사, 캐피탈 등)에서 제공하는 고정금리,변동금리 아파트담보대출 조건, 주택구입자금대출, 전세자금대출 조건, 빌라/상가 담보대출, 후순위아파트담보대출, 아파트담보대출 갈아타기 등의 조건을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으며, 부동산을 통한 재테크 상담 및 가계부채 진단을 위한 대출이자계산기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