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연기자]진천지역 향토기업인 (재)유진장학회(이사장 류재왕)는 12일 진천문화원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과 영재 육성을 위해 관내 학생 35명에게 총434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선정된 학생들은 진천군 출신으로 가정 형편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성적이 우수한 서울대학교 윤상민 학생을 비롯해 대학생 19명, 진천고등학교 강현규 학생 등 고등학생 10명, 초·중학생 각 3명씩이다.
류재왕 이사장은 “관내 우수한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 발전의 초석을 마련하겠다”며 “백년대계인 인적 자원의 지원으로 진천을 교육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장학회 차원의 지원을 계속 확대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유진장학회는 유진철강산업(주) 류재왕 대표가 장학사업을 위해 지난 2004년 12월 현금 3억원을 출연해 첫발을 내디뎠으며 유진철강산업(주)에서 2005년 1월과 2009년 12월 각각 2억원씩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