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인천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손홍재) 특수교육지원센터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알차고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서부 관내 초등학생 5명, 중학생 5명을 대상으로 “포켓볼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는 겨울방학 기간 동안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건강유지와 흥미를 고려하여 “포켓볼 프로그램”을 계획하였고, 포켓볼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1월 4일(월)~1월 8일(금) 5일 동안 오전 11시~11시 50분까지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포켓볼 프로그램”은 큐(cue) 잡는 법, 기본 자세를 배우고 테이블에 마련된 6개의 포켓에 볼을 집어 넣는 활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운동을 통해 신체활동의 기회 제공 고도의 집중력과 예측력 및 순발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개설되었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포켓볼 전문 강사는 “포켓볼은 고도의 집중력과 예측력이 필요하고 유연하면서도 순간적인 파워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정신건강에 도움이 된다. 학생들이 집중해서 친 공이 포켓으로 들어갈 때 즐거워하고 성취감을 느끼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소감을 말했다.
서부교육지원청 초등교육과장은 “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경우 방학에 갈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아 집에만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매년 방학프로그램에 더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이번 2015 겨울방학 프로그램이 참가하는 학생들에게 알차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