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올해 1월부터 주말개관 및 야간개방을 통해 주민들의 도서관 이용 기회를 확대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미추홀도서관의 분관 영종하늘도서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종하늘도서관은 1월 6일부터 주민참여로 이뤄진 재능나눔 강좌 ‘귀로 읽는 영어동화’를 시작으로 어린이 독서교실 및 영어 자기주도 학습코칭 특강 등 5개의 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문화적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원화전시회 개최 및 주말 영화 상영도 실시한다.
원화전시회는 1월 27일까지 도서관 1층 중앙홀에서 고대영 작가의 ‘칭찬 먹으러 가요’를 개최한다. 원화관람 후 ‘한 줄 느낌쓰기’, ‘주인공에게 편지쓰기’ 등 부대행사도 같이 진행하며, 우수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아울러, 1월 9일부터 31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 도서관 1층 세미나실1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애니메이션 영화를 한 편씩 상영할 계획이다.
영종하늘도서관 관계자는 “재능나눔 강좌는 이번에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지역사회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낸 첫 강좌”라며, “앞으로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초석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