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인천연수경찰서(서장 조정필)는 28일 최근 연수구 관내에서 발생한 ‘11세 아동학대 사건’ 피해 어린이의 회복을 돕고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모금운동’을 전개했다.
이번 모금운동은 12일 인천 연수구 관내에서 발생하여 전 국민의 공분을 샀던 ‘11세 소녀 아동학대’ 의 피해 어린이 지원을 위해 전 직원의 자발적인 동참 속에서 이루어졌으며, 230만원 기금이 모여 30일 인천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전달했다.
조정필 연수경찰서장은 “피해 어린이의 아픔이 한순간에 치유될 수는 없지만, 연수경찰서 전 직원의 진심어린 마음이 전해져 하루빨리 회복되길 기원하며, 이후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피해자의 회복을 위한 지원을 지속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수경찰서 청문감사관실에서는 금년 2월부터 피해자전담경찰관을 배치하여 범죄피해자의 신속한 피해회복을 위한 심리·법률·경제적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