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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산 거북이마을, 보전·정비·개량으로...

천마산 거북이마을, 보전·정비·개량으로...

[김영준기자]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 서구청(구청장 강범석)이 재개발 해제구역의 대안으로 추진한 저층주거지 관리사업이 첫 결실을 맺었다.

인천시와 서구청은 서구 천마산 거북이마을 저층주거지 관리사업이 1229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서구 서달로 49번길(석남동 551번지) 일원(127,660)에 소재한 천마산 거북이마을은 재개발 구역(천마초교 서측구역)으로 묶여 있다가 지난 201212월 해제된 지역이다. 이를 대신해 시와 서구청은 이 지역에 총 사업비 98억 원(시비 88.2억 원/구비 9.8억 원)을 들여 2013년부터 저층주거지 관리사업을 추진했다
.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의 중심도로(서달로 49번길)의 가로경관을 개선해 인접 거북시장까지의 주민 이동 동선을 정비했으며, 주차장 2개소(41) 설치 및 경로당, 청소년 정보문화센터, 카페 등의 기능을 갖춘 주민공동이용시설을 설치했다.

 천마산 거북이마을 저층주거지 관리사업은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계획수립 시부터 주민대표, 전문가, ·구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지역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찾는 등 종전의 관() 주도 방식이 아닌 주민들의 자율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로 추진됐다는데 의의가 있다.

앞으로 마을공동체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주민들의 역량 강화 및 을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2013년부터 21개 구역의 저층주거지 관리사업을 추진해 내년 말까지 총 9개 구역의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저층주거지 관리사업은 재개발 해제구역의 대안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 맞춤형 주거지원서비스, 폐공가 관리사업 등 해제구역의 맞춤형 관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