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육군 특수전사령부 국제평화지원단(이하 국평단) 장병들이 최근 부대 인근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번 봉사활동은 평소 동아리 활동을 통해 봉사활동을 실천했던 중대장 10여 명이 올해 초 봉사의 삶을 실천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매달 만 원씩 적립하여 연탄을 마련, 이웃사랑을 실천한 훈훈한 사연이라는 후문이다.
중대장들은 올해 3월부터 봉사활동을 위해 매달 만 원씩 적립, 총 100여만 원으로 연탄 1,600장을 구입하여 지난 21일 부대원들과 함께 지역 내 어려운 이웃 8가구에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또 보일러 및 시설물 수리도 지원하였다.
한수화(76) 할머니는 “날은 점점 추워지는데 형편이 여의치 않아 어쩔줄 몰랐다”며 “장병들이 도와주니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을 준비한 25대대 4중대장 천대령 대위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나눔을 통해 정과 보람을 몸소 느낄 수 있었고 지역과 함께하는 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