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인천 송도국제도시가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인 스마트그리드(Smart Grid) 도시로 새롭게 변모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한전컨소시엄과 함께 송도국제도시에 기존전력망에 정보통신 기술을 융합한 지능형 전력망인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14년 5월부터 2015년 6월까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확정됐으며, 에너지 신사업 육성과 지역경제 발전, 주민편익 증진에 기여 할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와 관련해 12월 22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산업통산자원부와 컨소시엄 주관사, 지방자치단체와 컨소시엄 주관사 간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이주호 인천시 경제산업국장을 비롯한 12개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8개 컨소시엄 주관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유치로 앞으로 정부의 스마트그리드 정책사업을 확대 유치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됐다.”며, “U-City 건설을 위한 스마트그리드 도시 조성에 역량을 집중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