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인천 남구 문학동 자유총연맹(회장 김향순)은 지난 18일 ‘제2회 자랑스런 문학인(文鶴人)상’ 시상식을 가졌다.
자랑스런 문학인상은 문학동에 거주하거나 사업장에 종사하는 시민 중 문학동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하거나 문학동을 빛낸 주민 등을 선정, 상패와 금일봉을 전달하는 행사다.
올해는 5명의 후보가 접수돼 동장, 주민자치위원장 등 5명의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지신밟기, 전통 무료 혼례, 어버이날 등 각종 행사에 자문과 협조를 아끼지 않았던 클애들 웨딩이벤트 김태순 대표를 선정했다.
김 대표는 “역사와 문화가 있는 문학동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면서 동 주민센터와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뿐”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같이 할 수 있는 풍성한 전통문화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향순 문학동 자유총연맹 회장은 “인천의 태동지인 문학동에 살면서 문학동을 자랑스럽게 여기면서 살아가는 주민들이 더 많아지길 바란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문학동에 대한 애향심이 많아지는 것 같아 흐믓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