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란기자]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2015년 한 해 동안 아름답고 쾌적한 거리경관을 조성하는데 방점을 찍었다고 할 정도로 다양한 도시경관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올해 지난 2011년부터 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한 선두지구 해안마을 경관형성사업과 3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한 고려궁지 문화특화가로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 특히 선두지구 해안마을 경관형성사업은 국토교통부 주관 대한민국 경관대상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행정자치부 간판개선공모사업으로 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인천광역시 공모사업에 대룡시장 추억의 골목길 만들기 사업이 선정되어 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선두지구 해안마을 경관형성사업은 선두리 갯벌마을에 다목적 데크광장 과 나들길 조성, 마을안길 등을 정비하여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마을 소득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고려궁지 문화특화가로 조성사업을 통해 전선 지중화 및 가로시설물 정비, 강화 역사·문화의 스토리텔링을 담은 공공시설물 등을 설치했다.
군은 2015년 행정자치부 간판개선 시범 공모사업을 유치해 남문 입구부터 중앙시장까지 철종등극길 간판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1960~70년대 추억의 골목길을 간직한 대룡시장을 지역특색에 맞는 콘텐츠로 정비할 계획이다.
이상복 군수는 “도시경관 사업 추진을 통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하여 아름답고 특색 있고 다시 찾고 싶은 강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