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인천시 중구의회는 12월 18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1월 25일부터 24일간 진행된 제244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15년도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 및 2016년도 본예산 심사를 비롯해 2016년도 기금운용 계획안, 지방채 발행 계획안 등 각종 계획안과「인천광역시 중구지역 균형발전특별위원회」에서 발의한 <공항철도 통합환승할인 중구 영종·용유구간 시행 촉구 결의안> 등 굵직한 안건들을 처리하였다.
11월 26일부터 12월 4일까지 9일간 이어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각 부서별 사업이 목적에 맞게 사용되었는지 집중적인 감사를 실시하고 불합리하고 잘못된 부분은 즉각 시정조치토록 함으로써 올바른 정책을 방향을 제시하는 등 내실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노력하는 의원들의 노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10일간 심도있게 심사한 2015년도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 및 2016년도 본예산 등을 의결했다.
한성수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예산안 심사보고를 통해 ‘사업의 적합성과 합목적성을 따져 시급을 요하지 않는 사업 중심으로 예산을 삭감함으로써 경제적으로 힘든 여건 속에서 구민의 혈세를 한 푼이라도 허투루 쓰지 않기 위해 최대한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도 예산안은 2015년도 보다 10.7% 증가한 2,757억 6,951만원으로 편성되었으며 이중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및 종량제 봉투지원 예산 1억 4,090만 9천원을 증액하고 인터넷 홍보 광고 예산과 답동성당 일원 관광자원화 사업 매입비 등을 비롯한 16개 사업 총 39억 7,882만원을 삭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