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춘기자]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16일, 이흥수 동구청장과 김기인 동구의장을 비롯해 노인 대학생과 지역 어르신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복지회관 강당에서 ‘2015 노인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도모하고 학내에 모범이 되는 어르신을 포상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화합 분위기를 조성하고 어르신들이 존경받는 사회를 구현하고자 마련됐다.
동구 노인대학 수료생들 전원은 졸업 가운을 입고 사전 기념촬영을 진행했으며, 오후 2시부터 구청장의 기념사와 공로상 수여 등 공식행사가 진행되고 요가, 건강백세체조, 고전무용, 노래교실 등 그동안 정들었던 수강생들은 졸업의 기쁨과 헤어짐의 아쉬움을 함께 나눴다.
한편 구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이렇게 졸업의 기쁨을 누리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노인 여가생할 건강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는 노인대학을 통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복지사회 분위기를 진작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