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연기자]인천도시공사(사장 김우식)는 내년도 ‘핵심사업 성장 동력화 및 미래사업 발굴을 통한 인천가치 재창조’란 골자로 경영목표를 정하고 공격적인 경영혁신과 공익가치 창출을 위한 사업추진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우선 내년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세부 4대 경영전략으로 ▲차질없는 부채감축계획 이행을 통한 재정건전화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영혁신 추진 ▲핵심사업 정상화 및 신규사업 추진 ▲시민과 함께 하는 공기업 역할 확대 등으로 정하고 지속성장 경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도시공사는 12월 현재 부동산 시장 회복과 경기 활성화에 따른 사업조정과 공격적인 자산매각으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흑자경영과 창립이래 최대 부채상환을 앞두고 있다.
인천도시공사는 올해 유동성 개선 및 구축을 위한 자구노력으로 당초 목표했던 부채감축액보다 146% 초과 달성한 7,814억원과 부채비율도 행정자치부에서 정한 290%보다 39% 감소한 251%로 집계돼 경영정상화에 고삐를 바짝 당기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올해는 국내 1호 뉴스테이 사업인 도화구역 5, 6블럭 총 2,051세대의 입주계약을 공급개시 5일만에 100% 완료하였고, 검단새빛도시의 실시계획 변경승인과 대행개발․민간참여 주택건설사업을 본격 착수하는 등 내년도 수도권 마지막 대규모 신도시 개발 및 분양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이달 말에는 인천관광공사 설립에 따른 조직 축소와 검단새빛도시 본격시행 등으로 2016년 주요 핵심사업 추진의 효율성 강화를 위한 기능중심․성과 지향형 조직으로의 개편을 앞두고 있다.
한편, 인천도시공사는 2016년도 경영평가 목표 ‘나’ 등급 획득을 통한 경영효율성 및 대외 신인도 제고를 위해 전사적인 경영역량을 집중해 인천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