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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유소년클럽리그 챔피언팀,

스페인 명문 축구단으로 연수 떠나요

[김영준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박완수)는 공사와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가 공동 개최한 ‘2015 인천국제공항 유소년클럽리그 챔피언십대회 우승팀인 경기 오산FC 선수단이 10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스페인 축구 연수를 위한 출국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달 7~8일 국내 최대 규모 유소년 클럽축구 대회인 ‘2015 인천국제공항 유소년클럽리그 챔피언십을 개최했으며, 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게는 선호도 조사를 통해 결정된 방문지인 스페인과 일본으로 해외 선진축구 연수의 기회가 주어졌다.

이날 출국을 기념하는 출정식에는 홍성각 인천공항공사 경영본부장과 최순호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인천공항공사 홍성각 경영본부장은 인천공항공사는 국민의 공기업으로서의 우리나라 축구의 미래를 이끌어 갈 유소년 축구 지원을 통해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이번 스페인 연수가 축구 유망주들이 보다 넓은 시야를 가지고,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는 꿈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우승팀인 경기 오산FC팀이 방문하게 될 스페인의 축구클럽은 마드리드를 연고로 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다. 1903년 창단된 역사 깊은 명문 축구단으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총 10차례 우승 타이틀을 획득하고, 유럽 내 각종 리그에서 수차례 우승을 거둔 바 있다.

이번 연수를 통해 선수들은 해당 축구클럽 전문가로부터 코칭을 받고, 클럽 소속 유소년팀과 친선경기를 벌인다. 선진 축구 시스템을 체험하고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유소년 축구 유망주들이 향후 축구 선수로서 발전하는 데 있어 귀중한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준우승팀인 서울 서대문구청팀은 지난달 말 체계적인 유소년 축구선수 육성 시스템을 일찍이 도입해 정착시킨 일본 세레소 오사카팀을 방문하여 친선경기와 코칭을 받았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2008년 인천공항 스카이페스티발 유소년 축구대회 개최를 시작으로, 2013년부터는 대한축구협회와 협력하여 유소년 축구 활성화를 위한 인천국제공항 유소년클럽리그를 후원하고 있으며, 올해 여자월드컵을 대비하여 여자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와 남자실업축구 N리그를 공식 후원하여 국민적 스포츠인 축구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